지난 19일 잠정적인 임금인상 타협안에 합의를 이룬 이사쿠와 교육구 소속 교사들이 투표를 통해 이를 거부, 파업을 계속하고 있다.
노사 양측은 밤샘 협상 끝에 이날 오전 합의를 도출했으나 수 시간 후에 가진 교원노조 전체 투표에서 타협안이 478-294로 부결됐다.
이에 따라, 교육구내 1만4천여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기대했던 20일 개학이 또다시 무산됐다.
매리 웨고너 교육구 대변인은“지극히 실망스럽다”다며 합의를 이룰 당시 교사측 협상대표들이 만족스런 표정을 지었다며 씁쓸해했다.
캐시 린더만 교육협회장은 그러나,“교육구 측의 임금안이 교사들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해 결국 부결됐다”며 교육구가 좀더 성의를 보여줄 것을 촉
구했다.
교육구 측이 요구했던 교사들의 강제복귀 명령을 위한 법원신문 일정은 잠정적인 합의에 따라 23일로 연기됐다.
교사들은 더 이상 수업을 외면하기 어렵다고 판단, 새로운 계약 없이 일단 학교로 복귀하는 안을 내주 초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사쿠와 및 스노호미시 교육구 소속 교사들은 지난 4일부터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여 모두 2만2천여명의 학생들이 수업을 받지 못하고 있
다.
한편, 총 1만3천여명의 학생을 관할하는 렌튼교육구는 잠정적인 임금 임상
안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