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뮤추얼, 미술 박물관 옆에 2004년 초 착공
시애틀에 본사를 둔 워싱턴 뮤추얼(WAMU) 은행이 시애틀 미술박물관과 합작으로 다운타운에 40층 규모의 고층건물을 신축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WAMU는 현재 시애틀 미술박물관 옆의 주차건물과 박물관 플라자를 헐고 그 자리에 총면적 30만 평방피트의 대형 타워를 지어 본사 건물로 활용한 계획
이라고 밝혔다.
WAMU는 또 부지 건너편의 박물관 헬리콥터 착륙장에도 박물관 시설을 포함한 새로운 건물을 건축할 예정이다.
WAMU는 박물관 측과 이 같은 개발계획에 합의했다고 밝히고 앞으로 설계 등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미미 게이츠 박물관장은이 개발사업을 통해 박물관 규모가 현재보다 3배 이상 늘어난다며 “박물관을 단계적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계획은 현재 시의 건축허가 및 개발합의서 서명을 남겨두고 있는데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내후년에 착공, 2006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시애틀 시내 10여 개소의 건물을 임대하고 있는 WAMU는 현재 1백30만 평방피트의 사무 공간에 4천2백여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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