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감정, 수수료 없음’내걸고 고객유치에 혈안
지속적인 저금리 정책으로 주택 재융자 신청이 크게 늘면서 금융회사들간에 치열한 유치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주택융자 고객을 뺏기지 않기 위해 이들에게도 낮은 금리의 재 융자를 알선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
또한, 시애틀 지역의 일부 금융기관들은 수수료를 낮추거나 아예 수수료 면
제를 내거는 등 고객유치에 혈안이다.
워싱턴 뮤추얼 은행 등 은 기존의 주택융자 고객들에게 재융자 신청에 대한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이들을 경쟁업체에 빼앗기지 않기 위해 총력을 기
울이고 있다.
토니 미올라 워싱턴 뮤추얼 부사장은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는 것보다 기존고객을 잃는 것이 오히려 손해라며“기존고객을 평생의 고객으로 유지하기 위한 이 같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업계의 경쟁이 심화되자 워싱턴 페더럴사의 경우 수수료 없이 시장금리보다 약간 높은 수준의 재융자를 알선해주고 있다.
이 회사는 시장금리수준의 저리융자를 알선하는 경우에는 총 융자액의 1%
만을 수수료로 부과하고 있다.
홈 스트릿 뱅크도 기존고객에 대해서는 주택감정이나 크레딧 확인 없이 담보물건의 근저당 설정여부만을 확인한 후 신속한 융자를 제공하고 있다.
모기지 전문 융자회사인 프레디 맥은 지난 2/4분기에 주택구입자들이 재융
자를 통해 이자율을 1% 포인트 낮춰 월 평균 페이먼트 지출을 90달러 정도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낮은 금리로 재융자를 신청하거나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이 크게 늘고 있다며“기존금리가 상당히 낮기 때문에 앞으로 이자율이 어느 정
도 오른다해도 여전히 주택구입에는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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