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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자 농구가 세계농구를 평정하고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중국 난징에서 열린 제14회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미국은 강호 러시아를 맞아 리사 레슬리(17득점) 와 셰릴 스웁스(18득점)의 활약으로 79대74로 승리했다.
러시아는 4쿼터 3분 30초를 남겨두고 71대 70, 1점차까지 따라 붙었으나 곧이어 터진 이번 대회 MVP로 뽑힌 LA 스팍스 센터 레슬리의 2개의 자유투와 점프 슛 성공으로 미국의 연속 우승을 저지하는데 실패했다.
결승전 전에 열린 한국과 호주와의 3-4위 전에서 분투했으나 동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한국여자 농구팀은 정선민(19득점)과 변연하(13득점)가 분전했지만 호주 196cm의 장신 로렌 잭슨(31득점)을 막지 못하고 63대 91로 대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4위에 그쳤지만 1983년 브라질 대회 이후 19년만의 세계선수권대회 4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잭슨은 게임시작부터 한국의 더블팀을 따돌리며 전반에만 19점을 넣으며 33대 46의 호주의 리드에 기여했다. 후반에는 한국이 정선민의 미들슛과 전주원, 이미선, 박주원의 사력을 다한 수비로 맞섰으나 호주의 장신 벽을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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