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국 수재민을 위하여 본국은 물론 미주 한인사회도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런 와중에 북한에 쌀 40만톤을 보내주고 있다. 수해를 입은 국민은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고 있는데 말이다. 어려운 시기에 부정부패로 얼룩진 아태재단을 사회에 반환하여 조그마한 정성을 모아 수해를 입은 국민에게 나누어줄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아태재단은 1994년 1월에 설립하여 400평 규모 재단부지에 80억원을 들려 완공한 것이다. 설립 초기에는 60명의 임직원들이 일했으나 지금은 문을 닫은 상태이다.
김대중 대통령의 차남 김홍업씨는 아태재단을 운영하면서 7년간 213억원을 거두었으며 자신의 아파트 베란다에는 현찰 수억원을 보관하고 있다 적발되기도 했고(이 금액은 공개된 것임) 하루에 술값으로 300만~400만원을 지출하며 한 달의 유지비 활동비용 명목으로 1억원을 썼다고 한다.
김 대통령의 사저 옆에 아태재단의 대지 360평, 건평 1,500평을 마련했다는데 이렇게 많은 돈을 모을 수 있는가 하고 한나라당 의원이 따졌다.
김 대통령은 어려운 수해를 입은 국민에게 위로하는 뜻에서 아태재단을 사회에 환원할 생각이 없는가? 이번 수재를 계기로 김 대통령의 획기적인 결단을 요망한다.
피터 성/재미 월남참전 유공자 전우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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