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0명 부부 초대 메달 ·감사패 수여도
▶ 미 해병의 집 협회

미 해병의 집협회(총회장 박용주)는 9.28수복 기념일을 맞아 지난달 29일 한국전 참전 해병부부 160명을 캠프 팬들턴 해병기지 장교클럽으로 초대, 메달을 수여하고 오찬을 대접, 위로했다.
조성준 해병 예비역 준장(LA 거주)은 이날 “52년만에 여러 형님, 전우들을 다시 보게 돼 감격스럽다”며 “엄동설한에 중장비를 이끌고 남한 구출에 헌신한 전우들 덕에 한국은 건전하게 발전해 가고 있으며 여러분들의 은공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감사했다.
미 해병 1사단 5연대장으로 인천 상륙작전에 참여했던 레이먼드 머레이 예비역 소장과 존 켈리 미 해병 제1사단 부사단장(현역 준장)은 “한국 정부와 해병대, 미 해병의 집협회에 감사하며 한국전 참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철우 한국 해병대 사령관의 인사말을 대독한 김이곤 주미 한국대사관 무관(해병 중령)은 노병들에게 한·미 양국기가 새겨진 메달을 수여했으며 짐 내퓨 미 해병의 집 서부회장은 자매결연을 맺은 한국 해병대 사령부에 감사패를 전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상륙작전에 참여했던 조성준, 박원규, 정동희, 김기홍, 연규희씨 등 원로 해병과 안광순 회장을 비롯한 SD 해병동지회원, LA 해병전우회의 송길용 회장, 최대일 이사장 등 20여명의 한인도 참석했다.
미 해병의 집은 내년 행사에 인천 시장을 초청하고 한국전 참전 해병 10명의 한국 방문을 주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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