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실률 14.6~29%…임대료도 작년보다 16% 하락
퓨젯 사운드 지역 경기침체 영향으로 시애틀 및 벨뷰 지역의 빈 사무실이 더욱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전문회사인 쿠시맨 & 웨이크필드는 지난 분기 시애틀의 사무실 공실률이 14.6%를 기록, 전년 동기의 11.9% 보다 크게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시애틀 다운타운의 빈 사무실 공간은 지난해 가을 410만평방피트(SF)에서
현재는 510만SF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벨뷰의 경우는 이보다 더욱 심각한 29%를 기록, 현재 총 1백60만SF의 사무실이 비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C&W의 탐 보맨 이사는 그러나, 벨뷰는 공실률 증가세가 급격히 둔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시장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지난 2년만에 처음으로 벨뷰 지역 재 임대 사무실의 공실률이 상반기 12%에서 3/4분기에는 10.7%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빈사무실이 늘어남에 따라 사무실 임대료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애틀
다운타운의 A급 사무실인 경우 SF당 월 렌트가 30.38달러로 일년전보다
15.9% 하락했다.
벨뷰 지역도 마찬가지로 A급 사무실의 임대료가 32.39달러에서 27.19달러
로 16%나 내렸다.
보맨은 사무실 입주자로서는 지금이 향후의 경기회복에 대비해 저렴한 임대료에 장기계약을 맺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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