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는 개신교 도입기점을 1884년으로 삼는다. 미감리교 소속 맥클레이와 북장로교 알렌의사가 선교사 아닌 선교사 자격으로 정식으로 한국에 입국했던 해이다. 그리고 아펜젤라와 언더우드 선교사가 일본을 거쳐 한글로 번역된 성경 마가복음을 처음 들고, 제물포로 들어온 때는 1885년 4월5일이라고 한다.
미주한인교회가 한인이민 100주년을 맞이 하며 여러가지 기념비적인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한인 이민교회의 정체성이 무엇인가를 묻고 그에 대해 답을 하는 것이다.
또한 미주한인 기독교사를 미주 이민사적인 맥락에서, 그리고 미주한인이민사를 한인이민기독교사적인 맥락에서 보는 안목을 갖어야 할 것이다.
역사를 편찬하는데 있어서 단순한 사건나열이나 연대기적 형식은 무의미할 것이다. 분명한 이민사관을 갖고 기술함이 요청된다. 역사를 만드는 것은 누구나 할수있다. 그러나 역사를 쓸 수 있는것은 위대한 인간뿐이라고 한다. 역사의 편견이나 왜곡은 금물이다. 여러 의견을 수렴함이 좋을 듯하다.
황경락<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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