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원 판세 뒤집기 승부수… 3주간 미 전역 방문 예정
중간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공화당 후보들을 위해 총력 지원 유세를 펼친다.
앞으로 3주 동안 계속될 부시 대통령의 지원 유세는 하원내 다수당 유지는 물론 49대50으로 민주당에 1석이 뒤진 상원 판세를 뒤집기 위한 막판 승부수로 거의 미 전역을 누빌 예정이며 백악관에는 사흘 이상 머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15일 LA 타임스가 전했다.
부시 대통령은 주중 조지아, 플로리다, 미주리, 미네소타주를 방문하며 사우스다코타, 사우스캐롤라이나, 노스캐롤라이나, 앨라배마, 콜로라도, 테네시, 아이오와주 등 2000년 대선 당시 앨 고어 민주당 후보와 박빙의 승부를 펼쳤던 지역을 포함해 약 15개 주를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특히 플로리다와 미네소타주는 적어도 두 차례 이상 방문할 계획.
2년전 대선에서 검표 시비를 벌일 만큼 고어 후보와 접전을 펼친 플로리다는 그의 동생 제브 부시 주지사가 재선에 도전하고 있는데 만약 그가 빌 맥브라이드 민주당 후보에게 패할 경우 부시 대통령에게는 정치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치명상이 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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