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미국 자회사인 제니스사가 지난 95년 LG로 인수된 이후 7년만인 올해 첫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LG전자측은 제니스사가 디지털 TV 판매호조, 로열티 수입 등에 힘입어 올해 3억달러 매출에 소폭의 세전 이익을 올려 인수 이후 첫 흑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 예상 매출은 지난해(2억5,000만달러)보다 20% 증가하고 이익은 지난해 1,200만달러 적자에서 흑자 반전된 것이다. 제니스사는 95년 7월 LG전자에 인수된 이후 6년간 한해도 흑자를 기록하지 못했다. LG측은 “제니스사 제품 가운데 15%에 불과했던 디지털 TV 비중을 50%로 끌어올리고 영업에 총력을 기울인 점이 적중, 올해 현지시장 점유율이 처음으로 10%를 돌파하면서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LG는 미연방통신위원회(FCC)가 2007년부터 TV에 디지털 수신기 설치를 의무화하기로 결정, 북미 디지털 TV시장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어서 제니스사의 사업 전망은 더욱 밝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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