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TA, 다운타운 3마일 단절구간 체증완화 기대
메트로 교통국(MTA)이 하버 프리웨이의 카풀레인과 샌버나디노 프리웨이의 엘몬티 버스웨이를 연결하기 위해 LA 다운타운의 시내도로에 카풀레인을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두 프리웨이의 카풀레인은 LA 다운타운에서 3마일 가량 끊어지는 바람에 심한 교통체증을 일으켜 카풀레인이 효력을 최대한으로 살리지 못하는 것으로 지적 받아왔다.
MTA는 양 카풀레인을 연결하기 위해 현재 카풀레인이 없는 프리웨이 구간에 이를 신설하는 방안을 고려했으나 건축비용이 거의 10억달러에 달해 시내 도로에 카풀레인을 추가하는 방향으로 기울고 있다.
MTA는 카풀레인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이들 시내도로의 주차공간을 없애거나 제한해야 하지만 전체 비용이 600만달러에 불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다운타운 주민들과 상인들, 그리고 정치인들은 MTA 플랜을 극구 반대하고 있어 전망이 불투명하다. 이들은 다운타운을 보행자들에게 편리한 샤핑 및 주거지역으로 변모시키는 캠페인이 한창 벌어지고 있는데 다운타운 한복판의 카풀레인은 이에 찬물을 끼얹는 격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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