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은행(행장 김선홍) 16대 주총이 23일 오후 이사, 주주, 은행관계자들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림픽지점에서 열려 기존이사진 유임과 신임이사 1명 영입, 나스닥 상장, 지주회사 설립, 은행명칭 변경 등을 통과시켰다.
이날 주총에서 김선홍 행장은 “중앙은행 주식이 나스닥에서 거래됨으로써 유동성이 더욱 높아지고 주가도 오르는 효과를 볼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고 “지주회사 설립으로 다양한 금융상품취급도 가능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실제 나스닥거래는 29일부터 이루어진다. 이날 유임된 이정현 이사장은 “월스트릿의 외국인 투자가 1명을 신임이사로 영입함으로써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중앙은행 주식이 주류사회에도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주총이후에 열린 이사회에서는 이정현이사장, 김선홍행장, 김창휘, 김상훈, 데이빗 홍, 정진철, 김영석, 모이카 윤이사등 8명이 유임됐으며 투자회사 알레스 어드바이저스의 워렌 매키 대표가 신임이사로 영입됐다. 또한 영문 은행명을 캘리포니아 센터뱅크(California Center Bank)에서 센터뱅크(Center Bank)로 바꾸어 타주에도 적극 진출키로 했다. 중앙의 주가는 24일 기준 12.60달러, 자본금은 6,100만달러이다. 지난해 새로 문을 연 5개지점의 예금도 1억1,500만달러를 기록해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박흥률 기자〉peterpa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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