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딜러 만족도와 디자인 부문에서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는 미 자동차딜러협회(NADA)가 실시한 딜러 만족도 평가에서 평균 86.3점을 얻어 전체 35개 조사대상 업체 중 렉서스, 도요타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기아 자동차와 함께 미 자동차업계에 종사하는 디자인 엔지니어들이 선정한 `올해 최악의 차량’으로 선정되는 오명도 동시에 얻었다. NADA는 미국내 2만여개 신차 판매 딜러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조직으로 매년 2회씩 자동차 딜러 사장이나 간부 직원을 대상으로 미국내 자동차 업체들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해 왔다.
현대차는 “미국내 판매신장과 딜러 이익증대 등 비전 및 성장 가능성 부문에 대한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면서 “혼다, BMW, GM, 크라이슬러, 포드 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 메이커를 제치고 자동차 전문가인 딜러로부터 호평을 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28일 미 산업디자인 전문지인 `디자인 뉴스’에 따르면 최근 산업디자인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의 자동차 서베이’에서 기아차는 1만5,000달러 이하의 저가 차량 부문에서 최악의 차로 선정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