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자인 뉴스’ 최악 차량 선정. 자동차딜러협 만족도 3위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에 대한 미국 내 반응이 엇갈려 소비자들을 당황시키고 있다.
28일 산업디자인 전문지인 `디자인 뉴스’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미국 자동차업계에 종사하는 디자인 엔지니어들이 선정한 ‘올해 최악의 차량’으로 선정됐다.
하지만 같은 날 현대자동차는 전미자동차딜러협회(NADA)가 실시한 딜러 만족도 평가에서 평균 86.3점을 얻어 전체 35개 조사대상 업체 중 렉서스, 도요타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고 밝힌 것.
NADA는 미국내 2만여개 신차 판매 딜러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조직으로 매년 2회씩 자동차 딜러 사장이나 간부 직원을 대상으로 미국내 자동차 업체들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해 오고 있다.
반면 산업디자인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의 자동차 서베이’에서는 기아차가 1만5,000달러 이하의 저가차량 부문에서 최악의 차로 선정됐고 1만5,000∼2만5,000달러 가격대의 중저가 차량 부문에서는 현대차가 최악의 차량에 올라 한국산 자동차가 전문 디자인 엔지니어들로부터는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요타 코롤라가 저가차량 부문서 1위에 올랐고 중저가 부문에서는 도요타 캠리가 1위의 영예를 차지했다.
또 2만5,000∼-3만5,000달러의 중고가 부문에서는 혼다와 BMW-3시리즈, 볼보, 도요타 캠리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3만5,000-4만5,000달러의 고가차량 부문에서는 BMW-5시리즈가 1위를 차지했으며 4만5,000달러 이상 최고급 차량 가운데서는 머세데스-벤츠가 최고의 차량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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