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업용 코팅 도료를 생산하는 리버사이드의 한인업체 ‘듀라코트’(대표 홍명기)의 제 2공장이 29일 앨라배마주 헌즈빌에서 완공식과 함께 문을 열었다.
철광용 특수도료를 생산해 업계의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듀라코트는 13에이커의 대지위에 건물면적 3에이커의 규모로 600만달러의 자금을 투입해 제 2공장을 완공했다.
듀라코트 측은 헌즈빌의 제 2공장을 미 북동부지역의 디스트리뷰터와 유럽진출의 전초기지이자 물류의 중심축으로 만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제 3공장은 2년 후 같은 곳에 비슷한 규모로 지을 예정이다.
제 2공장은 깔끔한 외관을 바탕으로 주변에 연못을 조성하는 등 환경친화적인 컨셉으로 지어졌으며 현지에서 순차적으로 100명 가량을 고용해 지역경제에도 이바지하게 된다. 듀라코트는 동종제품을 생산하는 미국내 4개 업체 중 유일한 아시안 업체로 제품생산·판매외에도 대만, 멕시코, 한국, 중국 등에 제작기술 라이선스를 판매해 로열티를 받고 있다.
듀라코트사는 로열티를 포함한 지난해 매출액이 1억달러 정도이며 이 공장이 정상가동되면 매출은 1억5,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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