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세탁업계의 장래에 큰 영향을 미칠 퍼크 전면 금지안에 대한 남가주 대기정화국(SC AQMD)의 최종표결이 오늘 실시된다.
남가주한인세탁협회(회장 하헌달) 회원들은 1일 오전 6시 LA, 오렌지카운티, 밸리, 인랜드등 각 지역별로 집결, 대절버스를 타고 공청회장으로 가서 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퍼크 금지안이 영세업소들을 죽이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회원들은 검은 바지를 입고 ‘Drycleaners Fighting for Fairness’등의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법안 통과시도에 항의하게 된다. 이들은 특히 300명이 올 것으로 예상되는 환경단체 회원들을 압도하기 위해 공청회장 앞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문이 열리는 대로 입장, 좌석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공청회에는 미주한인드라이클린너스 총연합회(회장 마서준)의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지역협회 임원들과 LA 한인회, 한인상의, KAC 관계자들도 참석, 발언을 하게 된다.
세탁협은 일반 한인들의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31일 밤까지 AQMD 실행위원 12명을 상대로 막바지 로비를 벌였다. 하헌달 세탁협회장은 “최선을 다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장섭 기자> peter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