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셰리프 자문위원회(LAKASA: 회장 이윤우)는 28일 오전 11시 라하브라의 웨스트리지 골프코스에서 제3회 리 바카 셰리프국장배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개최, 청소년 선도기금 1만5,000여달러를 조성했다.
이날 대회에는 셰리프국에서 마이크 나가오카, 폴 다나카, 켄 베일레스 등 3명의 칩과 로버트 빙클리 인더스트리 경찰서장, 알렉스 임 월넛서장 등 고위관계자들이 참가했고 로드니 라이언스 가디나 경찰국장, 메이 린 챙 다이아몬드바 시장 부인 등이 자리를 함께 했으며 동부한인회, 동부식품상협회, 애로헤드골프클럽, 온그린골프클럽 등 LA동부와 인랜드 한인사회 단체들이 후원했다. 참가인원은 130명.
칩마이크 나가오카는 지난 1970년 자신이 셰리프국에 처음 들어왔을 때 50명에 불과했던 아시아계 셰리프 경찰관이 265명으로 늘어났고 아시아계, 특히 한인사회가 남가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커뮤니티로 발전하고 있다며 “셰리프국을 지원해 주고 있는 한인사회에 1만5,000여 셰리프 대원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셰리프국측은 동양화원 등 20여 후원단체에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웬 챙 다이아몬드바 시장은 이윤우 회장, 김영욱 부회장, 이문재 대회준비위원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윤우 회장은 “부모들이 쉬쉬하고 있어서 크게 부각되지 않고 있지만 한인 청소년들 사이에 범죄, 마약 등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날 조성된 기금을 청소년 선도사업에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가 끝난 후 에리카 김 변호사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로버트 빙클리 인더스트리 경찰서장이 챔피언 트로피를 수상했으며 김민도씨가 메달리스트가 됐다. 그밖에 남자부 수상자는 1등 S. 유, 2등 윌리엄 장, 3등 탐 김, 근접상 김대현, 강광남 장타상 신유호씨 여자부 수상자는 1등 소피아 김, 2등 티나 한, 3등 김동례씨 등이다.
<박덕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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