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 아침
샤바럼팍 집합
남녀노소 상관없이
반바지 운동화 차림
기초부터 지도
“동부한인들 모여서 함께 뜁시다.”
지난 96년 샌디에고 국제 철인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는 철인 임무성씨(53)의 주도 하에 가칭 동부러닝클럽이 발족됐다. 90년대 들어 한인들의 달리기-마라톤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LA에 KART(Korean American Running Club), KMC(Korean Marathon Club) 그리고 세리토스의 이지러너 등 달리기 동호회들이 생겨났지만 동부지역에는 그같은 모임이 없어 달리기를 좋아하는 동부지역 한인들이 불편을 겪어온 끝에 다이아몬드바에 거주하는 임무성씨를 졸라 모임을 만들기에 이르렀다. 동부러닝클럽은 2일 오전 6시30분 콜리마와 아주사 코너에 위치한 샤바럼 리저널팍에 모여 첫모임을 가졌으며 달리기에 관심 있는 동부지역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고 있다.
관심 있는 한인은 매주 화요일 6시30분 샤바럼팍 입구 피크닉 에리어로 모이면 된다. 회비나 준비물은 없으며 짧은 바지와 운동화를 신은 간편한 차림이면 무방하다. 남녀노소 누구나 환영하며 초보자와 노인들에게는 걷기 운동부터 지도한다. 철인은 수영 2.4마일, 사이클 112마일, 달리기 26.2마일을 아침 7시에 시작해 17시간만인 자정까지 끝내야만 들을 수 있는 칭호로 임씨의 경우 달리기 18년에 3종경기 11년의 경력을 갖고 있다.
임씨는 무조건 뛰고 걷다가 무릎과 발목 등에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며 뛰는 요령, 걷는 요령을 기초부터 지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909)860-3468, 468-4610. <박덕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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