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벌써.’
패션아일랜드, 사우스코스트 플라자 등 오렌지카운티 일원 주요 샤핑센터들이 매장내 크리스마스 장식을 설치하느라 분주하다.
이들 샤핑센터들은 본격적인 연말 경기가 시작되는 땡스기빙 연휴가 2주 가까이 남았음에도 불구, 고객들의 연말 구매심리를 부추기기 위해 매장내 크리스마스 장식 설치시기를 앞당기고 있다.
뉴포트비치 소재 사우스코스트 플라자는 이미 매장내 산타 빌리지를 조성했으며, 이곳에 59피트 높이의 목재 산타클로스를 설치, 샤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미션비에호 소재 샵스와 브레아몰은 이번 주말부터 크리스마스 장식 설치에 나설 예정이며 예년과 마찬가지로 패션아일랜드에는 세계 최대 크기(높이 115피트, 무게 3만파운드)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세워지게 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고객들이 연말연시 샤핑을 시작하는 11월은 일년 중 12월 다음으로 매기가 높은 기간이라며 샤핑센터들이 일찌감치 크리스마스 장식을 설치하는 것은 고객들의 구매충동을 일으키는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적으로 지난해 미전국 백화점들의 총매출액은 96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12월 총매출과 비교, 50억달러 정도 떨어진 것이나 다른 달과 비교, 20억달러나 많은 수치다.
하지만 이같은 샤핑센터의 이른 크리스마스 장식을 바라보는 일부 샤핑객들의 눈길이 곱지만은 아닌 것도 사실. 한 고객은 이제 막 여름이 끝나 가는 느낌인데 벌써 크리스마스 장식이라니 너무 이른 것이 아니냐며 샤핑센터가 달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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