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포를 하나로 묶는 재외동포재단의 웹사이트 ‘www. korean.net’ 이 인터넷뱅킹, 전자인증 서비스 등 해외동포들이 필요로 하는 경제관련 서비스도 추가되면서 기능이 한층 강화된다.
코리안닷넷 웹사이트는 이미 해외 한인뉴스, 법률서비스, 외교부와 법무부등의 정보를 담고 있지만 LA를 방문한 재외동포재단 김남명 과장은 “영주권자, 시민권자에 관계없이 해외한인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는 조흥은행 전인환 전자상거래 센터 팀장은 “현재 한국내 은행에 계좌를 소유한 경우에만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해외에서도 한국내 은행 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터넷뱅킹은 향후 해외에서 비즈니스를 하면서도 한국의 거래업체에 온라인으로 결제를 할 수 있는 수준까지 끌어올린다.
또한 한국전자인증의 최석균 인증사업팀 차장은 “영주권자의 재산권, 병역, 교육등과 관련된 서류를 온라인으로 받아 볼 수 있게 함으로써 굳이 한국에 나가거나 한국의 친지에게 신세를 지지 않아도 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LA에서도 한국의 토지대장, 호적등본, 출생신고등 400여종의 각종 민원서류를 온라인을 통해 배달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동포재단 관계자들은 1주일동안 남가주에 머물면서 LA한인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서비스에 대한 설문조사를 교회, 마켓등에서 하게 된다.
<박흥률 기자> peterpak@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