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 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은 14일 한국의 담배인삼공사 등을 추가하고 LGEI 등은 제외한 새로운 `MSCI 스탠더드 지수’를 발표했다.
지난 5월 말 `프리플로트’ 방식 기준의 지수 변경을 발표한 후 두 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정기 지수 변동에서는 4개 종목이 신규 편입되고 24개 종목이 탈락했으며 적용 시점은 오는 29일 뉴욕증시 마감 이후부터다. 이번에 신규로 편입된 종목은 담배인삼공사를 비롯해 미국의 앤섬, 그리스의 APAP, 대만의 타이완 셀룰러이고 탈락된 종목에는 LGEI와 대만의 퍼시픽 컨스트럭션, 미국의 다이너지와 젬스타 TV가이드 인터내셔널 등이 포함돼 있다.
MSCI는 이들 신규 편입 종목은 각 국 증시에서 유동 주식 수를 기준으로 하는 프리 플로트 비율이 85% 이상인 업체들이며 탈락된 종목들은 이 기준에 미달한 업체들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이번 변경에서 MSCI 소형주 지수에는 226개 종목이 추가되고 224개 종목이 탈락했으며 MSCI 범 유로지수는 변화가 없었다.
MSCI지수는 전 세계 투자펀드 가운데 5,000억달러가 직접적으로 연계돼 있고 3조 달러는 이를 참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등 전 세계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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