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멕시코 한국대사관은 한인 마킬라도라협회(KMA)에 멕시코의 경제 동향을 정기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산업, 투자, 무역 등 거시경제에 도움을 주기로 했으며 바하 캘리포니아주는 물론 멕시코 연방정부와 보다 폭넓은 교류로 진출기업에 실질 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강웅식 주멕시코 대사는 지난 16일 서울정에서 열린 KMA ‘2002 제3차 모임’에 참석, 이같은 지원방침을 밝히고 “지난 9월말 현재 한국의 중남미 수출실적이 전년대비 15~29% 감소했으나 멕시코 시장은 2.3% 신장했는데 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운영에 최선을 다 한 여러분의 덕”이라고 치하했다.
강 대사는 “멕시코 정부는 수출의 50%를 감당하고 있는 마킬라도라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수입물품에 대한 통관 및 납세절차를 간소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마킬라도라 안정화 프로그램’(PMC)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전비호 참사관, 이충호 상무관, 기현서 KOTRA 중남미 본부장 외에 남상정 LA 총영사관 상무담당 영사도 배석했다.
안주환 KMA 회장(삼성 티화나팍 총괄사장)은 방한빈 대우전자 법인장, 황인묵 AMEX 법인장 등 신입회원을 환영한 후 “국가간의 경제는 도전과 응전의 역사”라며 “멕시코의 정책을 미리 알아 대처하고 대사관의 원격지원을 잘 활용한다면 충분히 난제를 극복해 나갈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회원사간의 유대를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KMA는 이날 오전 엔시니타스 랜치 GC에서 40여 회원사간의 친선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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