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가격대… 한인 취향맞는 상품 중점 구비
특별시리즈 <2> 연말샤핑타운에서
가전 생활용품 업소는 연말에 타운에서 가장 바쁜 곳이다. 고객들의 발길이 부쩍 늘어나는 만큼 업소마다 준비한 연말상품과 판촉전도 다양하다.
웨스턴의 ‘E마트’와 코리아타운 갤러리아의 ‘디지털 코스모스’를 동시 운영하고 있는 ‘코스모스 전자’는 연말 주력상품으로 DVD(100달러 이하부터), 디지털 카메라(100달러대 이상), 디지털 캠코더, 김치냉장고(499달러부터) 등을 준비했다. 소니의 인공지능형 강아지 장난감 ‘아이보’를 디지털 매장에서 600∼1,500달러에 판매하며, 크기는 깜찍하나 성능이 뛰어난 고급 오디오 브랜드 ‘보스’도 선보인다. 선물용품으로 패나소닉 코털 깎는 기계, GE 무선전화기, 토시바 4헤드VCR, 레블론 헤어 드라이어 등이 나와 있다. 일부 생활용품은 50%까지 할인.
TV쇼룸을 싹 바꾼 ‘한스 홈 센터’는 무료 배달과 선물권 증정 등을 기획했다. TV를 구입하면 오렌지카운티까지 무료 배달 서비스를 실시하며, 47인치 및 55인치 HDTV의 일부 품목을 구입하면 100∼300달러 상당의 한스 선물권을 무료 증정한다. 이밖에 원하는 대로 액수를 기입하는 블랭크 상품권도 판매한다.
‘미리 크리스마스’를 내세운 ‘김스전기’는 12월11일까지 일정액 이상 구매고객에게 보온물병, 냄비세트 등을 증정하는 공짜선물 대잔치를 벌인다. 코리아타운 플라자의 ‘ABC 가전제품센터’는 생활용품 및 장식품을 10∼100달러대까지 다양하게 갖췄다.
DVD영화를 볼 수 있는 노래방 시스템, 운동기구 등 건강 관련 제품 등도 연말 선물용으로 판매 중이며 상품권은 10·20·30·50·100달러.
일찌감치 연말 판촉을 시작한 ‘정스 프라이스 센터’는 머그컵, 찬통세트, 믹서기, 전기주전자 등 실용적인 한국산을 5∼100달러에 내놓았다. 2피스 쟁반(9달러99센트)은 벌써 주문이 500개 이상 들어오는 등 반응이 좋으며, 리만 전기카펫(99달러99센트)과 친지용 선물로 좋은 이불(29∼49달러)도 연말 핫 아이템이다.
‘로랜드’도 다양한 가격대의 선물용품으로 11월22일∼12월24일까지 집중 공략한다. 핫 아이템은 독일산 자기 ‘로젠탈’(할인가 25∼40%)과 담요 ‘이베나’(40%), 벨기에산 홈 퍼니싱 ‘코반텍스’(30%), 목욕용품 ‘보센’(50%) 등이며 유럽산 기프트와 포터블 가전제품, 홈 액세서리 등도 최고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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