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영업은 뉴욕지점 강화 수준에 그칠것”
국민은행은 LA 한인은행가 일부에서 나돌고 있는 LA 진출설과 관련,“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국민은행의 정성현 부행장(국제금융본부 담당)은 19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친 본보와의 전화인터뷰에서 “한 달여전 워싱턴DC에서 열린 IMF 총회 참석 후 귀국길에 LA에 들러 한미, 나라, 중앙은행장을 만났으나 모두 직장과 학교 동문이라는 인연 때문이었지, LA진출과 관련한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정 부행장은 국민은행의 해외영업과 관련, “현재 중국과 동남아 시장에 주력하고 있으며, 미국쪽은 뉴욕지점 영업을 강화하는 선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정 부행장은 또 국민은행의 자회사인 국민카드와 한 LA 한인은행간에 추진중인 업무제휴에 대해서도“모르는 일로서 은행과는 관계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정 부행장과 조성심 국제부 팀장의 LA방문 후 한인은행가에서는 ‘국민이 은행인수 등의 방법으로 LA에 진출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과 함께 ‘나라는 장부가의 3배 가격을 제시했었다’는 등의 이야기도 나돌고 있으나 국민측은 이 일은 은행 이사회에서도 논의된 적이 없는 사항이라고 말했다.
국민측은 또 최근 LA 한인TV에서 방영되고 있는 은행 이미지 광고에 대해 “광고세일이 서울서 패키지 딜로 이뤄진 것이어서 LA서 방영되는 줄도 몰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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