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식품상협, 이사장엔 이문재씨

동부식품상협회(회장 박재현)는 18일 오후 6시 로랜하이츠 신원 레스토랑에서 4·4분기 정기이사회를 갖고 2003년도 차기회장에 황승용, 차기이사장에 이문재씨를 선출했다.
34명의 재석이사 중 24명이 참여한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지난 1년 동안 이사장과 수석부회장으로 각각 수고한 황승용씨와 이문재씨를 협회 전통에 따라 2003년도 회장과 이사장으로 뽑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황승용 차기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가주식품상 여러 챕터 중 가장 단합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 협회 전통을 살려 협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고 이문재 차기이사장은 “회장을 보좌해 회원들에게 실익이 돌아가는 모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오는 12월10일 캘리포니아 컨트리클럽에서 열릴 장학금 만찬을 마지막으로 임기를 마치게 된 박재현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이사진의 성원에 힘입어 협회가 거듭나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신임회장단에 대한 지속적인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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