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 정현관, 반주 최정은씨 내정
샌디에고에 한인들로 구성되는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이 창단된다.
지난 14일 예비모임을 갖고 합창단 이름을 ‘샌디에고 한인 합창단’으로 정한 음악 애호가들은 내달 12일, 19일 양 목요일 오후 6시30분 한인연합감리교회(3520 Mt. Acadia Blvd. SD)서 오디션을 거쳐 단원을 보강한 후 정식 창단할 예정이다.
지휘는 연세대 음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라이스 유니버시티에서 합창 지휘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은 후 일리노이 주립대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정현관씨가 맡고 반주자는 한양대 음대 기악과(피아노)를 거쳐 SD 주립대에서 석사를 마친 최정은씨로 내정됐다.
정현관씨는 “샌디에고는 문화 수준이 높고 음악을 전공하거나 애호하는 동포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서로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 안타까웠다”며 “합창단을 통해 SD 한인들의 문화적 수준이 좀 더 향상되고 한인사회가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타커뮤니티에 한인사회를 선양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매년 6월과 12월 정기 연주회와 수차례의 소 연주회를 계획하고 있는 이 합창단은 앞으로 교향악단도 조직, 많은 음악을 소화할 수 있는 단체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연습시간: 매주 목요일 오후 7~9시
▲연습장소: SD 한인연합감리교회 성가대실(3520 Mt. Acadia Blvd. San Diego)
▲문의: (760)721-2830(정현관), (858)481-4941(김남준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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