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하임 여성이 헌팅턴비치 의사 부부를 청부 살해한 혐의로 25일 각각 1, 2급 살인 유죄평결을 받았다. 오렌지카운티 수피리어 법원에서 열린 평결에서 배심원단은 아드리아나 바스코가 케네스 스탈과 캐롤린 오피-스탈을 자신의 남자친구를 시켜 살해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결론을 내렸다. 검찰에 따르면 바스코와 케네스는 오랫동안 내연의 관계를 유지해 오던중 공모하여 캐롤린을 청부 살해할 계획을 세웠다. 바스코는 또 다른 남자친구를 불러들여 캐롤린을 살해할 것을 부탁했으며 이 남자친구는 케네스가 증인이 될 것을 우려, 결국 함께 살해했다. 바스코는 가석방 가능성 없는 종신형 위기에 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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