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단체·LAPD·주의원들 참여 잇달아
본보 특별후원
한인타운 미화작업을 통해 주인의식을 되찾고 새로운 이민 100주년을 준비하는 ‘으뜸 시민되기 운동’(본보 21일 보도)에 한인단체들의 참여가 잇따르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한인자원봉사자협회(PAVA)에 따르면 LA한인회를 비롯 상공회의소, 봉제협회, 불교사원연합회, LA한미식품상협회, 요식업협회, 남가주 불교사원연합회, 시민권자협회 등 1세단체들이 이미 참여의사를 밝힌데 이어 한미연합회(KAC), 한인건강정보센터(KHEIR), 한인청소년회관(KYCC), 남가주 총대학생회, 민족학교 등 1.5세 단체들도 참여키로 결정했다. 또 총영사관도 이 행사가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으며 LA경찰국(LAPD)과 케빈 머레이 주상원의원도 한인사회의 뜻과 의지를 높이 평가,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
PAVA는 앞으로도 한인단체들은 물론 교계, 가족단위의 참여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효율적인 행사진행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26일 아로마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강태흥 PAVA 회장은 “월드컵때 보여준 한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을 이번 행사를 통해 다시한번 과시해야 한다”며 “순수 사회운동을 통해 한인사회가 1등 시민이며 주인임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또 “어린 자녀들에게도 휼륭한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는 만큼 가족단위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보가 특별후원하는 이 행사는 내년 1월4일(토)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한인타운 이미지를 훼손하는 오물과 낙서 등을 제거하는 것은 물론 각 업소 광고판을 깨끗하게 청소하게 된다.
한편 이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 교계 등은 (213)252-8290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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