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즐리스와 오버타임 접전 끝 112-106 승
LA 레이커스가 약체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오버타임까지 끌려가는 악전고투끝에 112-106으로 신승을 거두고 원정여행 3번째 게임만에 첫 승을 건졌다.
29일 멤피스 피라미드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레이커스는 코비 브라이언트가 이날 최고인 45득점가운데 8점을 오버타임에 뽑아내는 활약에 힘입어 13연패후 3연승에 도전하던 그리즐리스를 따돌리고 시즌 6승(11패)째를 따냈다.
레이커스 센터 샤킬 오닐은 33득점에 13리바운드를 뽑아냇고 릭 팍스가 13득점에 11리바운드를 따내며 뒤를 받쳤다. 그리즐리스는 파우 가솔이 24득점, 드루 구든이 19점에 10리바운드를 뽑아내는 등 4명이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하며 완강히 저항했으나 오닐과 브라이언트 2명이 78점을 따낸 레이커스를 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리즐리스는 4쿼터 15초를 남기고 제이슨 윌리엄스(16점)가 3점슛을 성공시켜 98-97로 리드를 잡았으나 레이커스는 11초를 남기고 오닐이 프리드로 2개중 1개를 성공시켜 경기를 연장전으로 끌고 간 뒤 오버타임에서 브라이언트의 활약에 힘입어 그리즐리스를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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