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에 85-93으로 또 져 곤두박질
클리퍼스는 히트 꺾고 바닥탈출…89-80
디펜딩 NBA 챔피언 LA 레이커스(7승13패)가 서부 컨퍼런스 퍼시픽 디비전 단독꼴찌로 추락했다. 마침내 ‘만년꼴찌’인 LA 클리퍼스(7승12패)의 아래에 깔렸다.
레이커스는 4일 유타재즈(11승8패)와의 원정경기에서 85대93으로 패배, 올 시즌 3번째로 디비전 바닥신세를 지게 됐다. 최근 6경기에서 4번째로 쓴맛을 본 것으로 레이커스는 ‘공룡센터’ 샤킬 오닐이 돌아온 뒤의 전적이 4승4패에 불과하다. 오닐의 23득점(15리바운드)은 헛수고였다.
수비가 문제다. 레이커스는 재즈 디펜스에 막혀 야투 성공률이 고작 36%에 그쳤던 반면 재즈는 야투 62개중 50%에 이르는 31개를 성공시키며 레이커스 디펜스의 문제점을 드러냈다.
반면 클리퍼스는 이날 홈코트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89대80으로 물리치고 레이커스에 ½게임차로 바닥탈출에 성공했다.
한편 클리블랜드 캐발리어스(3승17패)는 이날 드완 웨그너-카를로스 부저 루키 콤비의 55득점에 힘입어 시카고 불스(4승14패)를 111대101로 꺾고 15연패 기록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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