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연구팀 발표 40대들어 몸무게가 정상체중보다 10~30파운드 무거우면 수명이 최소한 3년 단축되며 30파운드 이상의 비만일 경우 평균 7년 이상 짧아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연구팀이 의학전문지 ‘내과학보’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1948~1990년 미국 프래밍엄 건강조사에 참여한 3,457명의 주요 통계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으로서 40세 때 과체중이면 수명이 평균 3년 줄어들고 비만이면 여성은 7.1년, 남성은 5.8년 단축되는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고 이 보고서는 밝혔다.
비만 흡연자는 여성의 경우 정상체중 흡연자에 비해 평균 7.2년, 정상체중 비흡연자에 비해 13.3년 일찍 죽는 것으로 밝혀졌다. 남성은 비만 흡연자가 정상체중 흡연자에 비해 평균 6.7년, 정상체중 비흡연자에 비해 13.7년 일찍 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미국 토머스 제퍼슨 대학병원 체중조절 클리닉의 서지 재버 박사는 30대 중반에서 40대 중반 사이에 과체중이면 이 기간 이후에 체중을 줄였다 해도 수명이 단축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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