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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남녀단식 세계랭킹 1위인 레이튼 휴잇과 서리나 윌리엄스가 다음주 막을 올리는 첫 그랜드슬램 대회 호주오픈 탑시드를 받았다.
8일 발표된 대회 시드에 따르면 남자부는 홈코트의 휴잇이 1번, 안드레 애거시가 2번시드에 배정됐으며 마랏 사핀과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 카를로스 모야가 3∼5번시드를 받았다. 지난해 챔피언인 토마스 요한슨과 현 US오픈 챔피언 피트 샘프라스는 이번 대회에 나오지 않는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4연속 그랜드슬램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서리나 윌리엄스가 예상대로 1번시드를 받았고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가 2번, 디펜딩 챔피언인 제니퍼 캐프리아티가 3번에 배치됐다. 지난해 시즌 마감 WTA챔피언십에서 서리나 윌리엄스를 꺾고 우승한 킴 클라이스터는 4번시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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