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80
UCLA 농구팀의 수직추락이 계속되고 있다.
11일 웨스트우드 폴리 파빌리온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UCLA는 세인트잔스에 65-80으로 완패, 시즌전적 4승7패로 내려가며 1988년이후 15년만에 최악의 출발을 기록했다. 또 홈성적도 2승5패로 나빠져 남은 8번의 홈 경기에서 전승을 거두지 못하는 한 홈 코트인 폴리 파빌리온 역사상 한 시즌 최다패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또 지난 반세기이상(정확히 54년) 이어온 시즌승률 5할 돌파 기록을 이어가려면 남은 16게임 팩-10 스케줄에서 최소한 10승6패를 기록해야만 하는데 이 역시 현재 UCLA의 상태로 보아 쉽지 않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바로 전 경기에서 라이벌 USC에 안방에서 고배를 마셨던 UCLA는 이날 첫 5번의 공격에서 득점에 실패하는 등 초반부터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 홈 팬들을 실망시켰다. 이날 패배로 스티브 라빈 감독의 해임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한층 높아질 것이 확실하나 UCLA의 댄 거레로 체육부장은 시즌 중간에 감독을 해임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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