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숙 동부한국학교장
올해는 우리 동부한국학교가 2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다.
범 학교차원에서 기념 책자를 발간하고 대대적인 기념 예술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학생들과 학부모는 물론 게스트도 초청해 20년 동안 발전한 동부한국학교의 모습을 과시하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다.
물론 아이들도 많이 참여해 무용과 합창을 발표하는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다.
그동안 동부한국학교의 오늘이 있도록 도와준 동부한국학교 이사회와 동부한인사회에도 고마움을 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1.5~2세 어머니들을 위한 어머니 한국어반은 우리 동부한국학교만의 자랑이다.
시작된지 1년반 가량 됐는데 호응이 좋아 올 가을 학기부터는 프로그램을 크게 활성화할 계획이다. 외국인 어머니도 벌써부터 등록을 예약했다. 어머니와 아이들이 함께 배우는 한국어 학교가 될 것이다.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젊은 사람들 가운데 미래의 동부한국학교를 걸머지고 나갈 수 있는 이가 나와주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내가 교장을 맡은 지도 오래됐고 젊은 사람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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