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이민 100주년 기념행사
하와이에 독립운동을 기리는 한국독립기념관과 애국지사 추모비가 호놀룰루에 세워졌다.
하와이한국독립문화원(이사장 홍우준)은 14일 오전 10시 미주 한인이민 100주년을 맞아 선조들이 하와이 지역 독립운동 본부로 쓰려고 건립했던 ‘대한인 국민회 회관’ 터에 한국독립기념관을 개관하고, 앞뜰에 무명애국지사 추모비를 제막했다.
개관식은 홍 이사장을 비롯한 이지두 호놀룰루 총영사, 김창원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 회장, 박관용 한국 국회의장, 이종찬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 한국위원회 위원장, 김종성 국가보훈처 차장 등과 하와이 동포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호놀룰루 시내서 15분 거리에 위치한 독립기념관은 3,000여평의 부지에 우남 및 도산관, 전시관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당시 사용했던 ‘국민회’ 간판과 사진자료, 유물 등이 전시돼 있다.
이 건물은 국민회가 1947년에 매입하여 현재까지 사용해 온 역사적 현장으로 국가보훈처와 미국 연방정부의 도움으로 2001년부터 복원에 들어가 개관하게 됐다. 무명애국지사 추모비는 100년 전 이민한 이름없는 선조들의 독립운동 정신과 넋을 기리고 후세에게 선조들의 나라사랑과 자주독립 정신을 전하려고 건립했다.
<하와이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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