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학부모협의회(공동회장 최윤희·유경희)는 16일 뉴욕복음선교교회내 위치한 협회 사무실에서 제2차 정기모임을 열고 교내폭력 예방 및 대처 방법과 관련, 학부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초청인사로 참석한 퀸즈 25학군의 루이스 캠프너 학생지도 담당관은 "교내에서 폭력이 발생하면 우선 교사에서 보고하고 이어 문제의 심각성에 따라 교장, 나아가 학군사무실에 단계적으로 보고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초청인사인 플러싱 109 경찰서의 김기수 경관도 "교내폭력이 발생했을 때 경찰에 신고할 것을 권한다. 때로 문제가 확산되거나 폭력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했을 경우 경찰기록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경관은 "부모자식간 대화 부족으로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해 모르는 학부모들이 많다. 부모들이 자녀의 하루 일과와 어울리는 친구들의 신상정보를 파악해두고 자녀와 충분한 대화를 갖는 것도 교내폭력 예방의 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협회는 연간 2회 발간하는 소식지 `뿌리’ 제작과 협회 사무실 운영을 도울 자원봉사자도 모집하고 있다. ▲문의:718-961-9302/445-5050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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