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불꽃축제
24일까지 문화예술축제
24~26일 라이브 음악공연
제37회 수퍼보울 결승전이 열리는 오는 26일 ‘뷰티풀 선데이’를 4일 앞두고 미국 전역의 이목이 샌디에고로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수퍼보울 관련 이벤트가 마련되는 한편 테러에 대비한 군경의 물샐틈없는 경비도 한층 강화되고 있다.
관련 이벤트 중 백미는 단연 샌디에고 사상 최대의 불꽃축제인 ‘시쿠안(Sycuan) 수퍼 파이어웍스 스펙터클.’ 수퍼보울 하루 전인 25일 오후 9시15분부터 시작될 불꽃축제는 샌디에고만에 떠있는 6척의 바지선으로 점화돼 환상적인 밤하늘을 수놓게 된다.
이 불꽃축제는 쉘터 아일랜드, 하버 아일랜드, 엠바카데로, 시포트 빌리지, 콜로라도 페리 선착장에서는 생생한 장면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채널 10과 채널 4 등 TV에서 생중계 한다.
또 오늘부터 24일까지 컨벤션센터에서는 다양한 작품이 출품된 문화예술 축제가 열리며 24일부터 26일까지 다운타운 개스램프(15번가) 광장의 공용 주차장을 야외 공연장으로 전환, 라이브 음악 공연은 물론 수퍼보울 관련 상품과 음식 등이 판매돼 또 다른 볼거리와 재미를 더하게 된다.
샌디에고 경찰은 테러범과 소매치기로부터 관중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비행금지 구역 설정, 군 초계비행, 주방위군 동원, 감시카메라 작동 등 소위 ‘200만달러 플랜’을 마무리, 물샐틈없는 경비태세를 갖추었다고 밝혔다.
특히 스테디엄 중심으로 반경 7마일과 1만8,000피트 상공의 비행금지 구역에는 군의 초계비행이 실시되며 폭발 테러에 대비, 주변의 연료 저장소는 주방위군에 의해 포위, 철저한 감시를 받게 된다.
한편 올해 수퍼보울 결승전은 미 프로풋볼(NFL) 아메리칸 컨퍼런스 우승팀 오클랜드 레이더스와 내셔널 컨퍼런스 우승팀 템파베이 버카니어스가 빈스 룸바르디 트로피를 놓고 오는 26일 퀼컴 스테디엄에서 자웅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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