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한인업소 이미지 먹칠” 단합 촉구
동부식품상협회(회장 황승용)는 22일 정오 신원식당에서 이사회를 갖고 법정 소송으로까지 비화되고 있는 가주식품상협회 사태에 대해 중립적 입장을 지킨다는 협회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날 이사회는 소위 수습대책위원회가 지난 18일자 일간지 광고에 동부식품상협회 회장, 이사장 명의를 사용한 것은 명백히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하고 가주식품상협회가 단합된 움직임을 보이기 전에는 어느 한쪽의 행사에 참여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박재현 전 회장은 이와 관련, 자신이 회장을 맡고 있던 지난해 말 가주식품상협회 회장 선출에 문제가 있다는 점에는 공감, 자신과 당시 수석부회장이었던 이문재 현 이사장이 수습대책위 회의에 참가, 양측간의 중재 역을 맡을 용의가 있다는 점을 천명했으나 “이 문제가 소송으로 비화되는 것은 3,000여 한인식품상협회 회원 얼굴에 먹칠을 한다는 점에서 분명히 반대를 했다”며 수습대책위가 이를 법정으로 끌고 가면서 동부식품상협회는 중립을 지킨다는 이사회 방침에 따라 수습대책위에서 발을 빼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는 윤홍식 수석부회장, 정몽열 부이사장, 스티브 신 총무담당 부회장, 스티브 유 재무담당 부회장, 바비 신 섭외담당 부회장, 켈빈 김 홍보담당 부회장 등 2003년도 임원진을 인준했고 김영욱, 손재식씨를 감사로 선출했다.
또 오는 28일 오후 6시 로열비스타 골프코스 뱅큇 룸에서 열리는 신구회장 이취임식과 2월4일 오전 11시 볼드윈팍 코카콜라 회의실로 예정된 정기총회 및 ABC 세미나 일정 등을 인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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