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만달러 투입
내년 여름 완공
현대자동차가 생산공장과 디자인센터에 이어 미국에 대규모 신차 테스트 및 성능 시험장을 건설한다.
27일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현대는 LA에서 북쪽으로 100마일 떨어진 모하비 데저트 지역에 5,000만 달러를 투입, 4,300에이커 규모의 신차 테스트 및 성능시험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2월중 착공, 2004년 여름 완공 예정인 이 시험장에는 6.4마일의 타원형 주행 시험 트랙과 3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오피스와 실내 테스트장도 함께 건설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측은 시험장이 미국에 판매되는 현대 및 기아차를 위한 것이라면서 북미 소비자를 겨냥한 자동차 디자인 부문을 강화하려는 계획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시험장이 완공되면 그 동안 한국에서 이루어지던 미 수출용 현대, 기아차의 성능을 미국에서 할 수 있게 된다. 주행시험장은 현대 아메리카 테크니컬 센터가 운영할 것으로 설명됐다.
현대는 오는 2010년까지 북미시장에서 연간 100만대를 소화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한편 현대는 2,400만 달러를 투입, 오는 2월12일 어바인 스펙트럼 단지내 현대, 기아차 디자인 센터를 완공한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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