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의 주가는 28일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올해 국정연설을 앞두고 상승세를 탔다.
프럭터앤드갬블과 머크 등이 기대이상의 분기실적을 공시한 것은 이날 주가 상승의 기폭제가 됐다.
컨퍼런스보드의 소비자신뢰지수 낙폭이 당초 예상했던 것에 비해 적었던 것도주가를 부추기는데 기여했다.
투자자들은 부시 대통령이 국정연설을 통해 이라크에 대한 전쟁 보다는 경제문제에 관해 더 시간을 할애할 것이라는 소식에 고무돼 사자 대열에 섰다.
이날 나스닥종합지수는 1.28%(16.93포인트) 추가한 1,342.20에 거래가 종료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24%(99.35포인트) 얻은 8,088.91을 기록하며 하룻만에 8천선을 회복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31%(11.07포인트) 상승한 858.55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나스닥시장이 14억1천만주, 거래소시장은 14억5천만주였다. 제약회사 머크는 매출이 늘어난 가운데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킨 이익을 낸 사실을 공시한 후 5.97%나 올랐다.
생활용품업체인 프럭터앤드갬블 역시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킨 분기실적을 발표한후 주가가 2.61% 올랐다.
다우지수는 그러나 SBC커뮤니케이션스가 매출이 감소했다고 발표한 후 주가가 1. 61% 밀리면서 추가상승의 발목이 잡혔다.
기술주시장에서는 시에나가 UBS워버그에 의해 투자등급이 상향조정되면서 8.21%나 급등했다. 인텔은 1.01% 올랐으며 IBM은 2.30% 상승했다.
제록스는 당초 손실을 낼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이익을 냈다고 공시한 후 16. 89% 폭등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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