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랜드식품상협 김재수 회장-송인묵 부회장
“2003년도는 인랜드식품상협회 부흥의 해가 될 것입니다”
29일 본보 동부지국을 찾은 인랜드식품상협회 김재수 회장과 송인묵 부회장의 다짐이다. 김 회장은 인랜드식품상협회가 지난 4~5년 동안 다소 침체된 상태에 있었음을 인정하고 “회원들 사이에 누적된 불신을 해소하고 협회 발전을 기하기 위해 2월부터 회원업소 방문을 연중사업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송인묵 부회장도 그동안 협회 활동에 소원했던 회원들을 업소 방문을 통해 끌어안고 ‘회원을 위한 회원의 협회’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인랜드식품상협회가 2003년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회원업소 방문사업은 코카콜라, 펩시콜라, 버드와이저, 쿠어스, 밀러 맥주 등 5대 메이저 매뉴팩처러의 협조 하에 실시된다. 월별로 협회 임원들이 각 회사 부사장급 간부를 대동하고 회원업소를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도울 수 있는 일은 돕고 시정할 일은 시정하게 만든다는 계획이다. 가격 인하와 서비스 개선 등 한인식품상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가져다줄 사항에 대한 협의도 이루어질 전망이다.
그밖에도 김재수 회장이 올해 회원들을 위해 구상하고 있는 사업은 많다. 우선 2월중에는 IRS 세미나와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3~4월에는 관할 리버사이드와 샌버나디노 셰리프국 경찰관들을 위해 바비큐 파티를 베풀 계획이다. 지난해 중단됐던 기금모금 골프 토너먼트는 5월에 개최하고 회원들에게는 참가비를 받지 않을 방침이다.
6월에는 지난해 한인 수사관을 강사로 초빙해 호응이 좋았던 ABC 세미나를 다시 한번 마련하고 연말 장학금 만찬으로 올 한해를 마무리 짓게된다.
그밖에도 셰리프 후원회를 조직하고 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사용 요령과 관련 법규에 어두운 회원들을 위해 총기 세미나를 개최하며 범죄 희생자 유가족을 지원하는 것 등 인랜드식품상협회가 구상중인 사업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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