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스’서울지사 설립
올 중반 일본·대만등도 공략
‘건강냄비 퍼마라이프’로 잘 알려진 LA 생활용품업체 ‘파트너스’(대표 심 진)가 한국에 역진출했다. 86년 설립된 ‘파트너스’는 2001년 강남에 한국 지사 ‘파트너스 코리아(주)’를 설립한 데 이어 지난해 7월에는 뉴욕의 퍼마라이프 본사도 인수, 리테일과 해외무역 등 국내외 생산·유통을 총괄하게 됐다.
이 업체는 지난해 5월 현 논현동 본부와 대구 지부를 차리면서 한국 마케팅을 본격화했다. 또 빠르면 올 중반부터 트레이드 쇼 출품과 총판 선정 등을 통해 일본·대만과 동남아 시장도 개척할 계획이다. 아시아로 눈을 돌린 것은 아시안들이 건강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데다 패밀리 라이프 문화에 기반하며, ‘입소문’의 확산 속도가 빠르다는 점 때문이라고 한다.
한국 지사는 세일즈 직원이 150여명으로 아직 초기단계이나 LA 한인들이 한국 친지들에게 소개해 주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논현동 본부에서는 ‘건강’이라는 제품 특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매일 요리 실습강좌를 열고, ‘행복한 여성들이 만드는 맛있는 세상’이라는 모토로 퍼마라이프 소식지도 정기 발행한다. 또 제품을 사서 써본 주부들이 직접 세일즈로 나서는 ‘고객의 직원화’를 독려하고 있다.
심진 대표는 “한국을 교두보로 동남아 전체로 뻗어 가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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