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전쟁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히시장을 짓누르면서 미국 주가는 7일에도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정부가 미국내 테러경계 수준을 한 단계 높인 것도 투자자들의 초조감을 더욱 자극했다.
지난달의 실업률이 당초 분석가들이 예상했던 5.9%-6.0% 수준이 아니라 5.7%로 낮아졌다는 낭보도 위축된 시장 분위기를 살리는데 도움이 되지 않았다.
이날 나스닥종합지수는 1.48%(19.27포인트) 밀린 1,282.23을 나타내며 1천300선이 붕괴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82%(65.07포인트) 빠진 7,864.2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01%(8.46포인트) 내려앉은 829.69였다.
거래량은 나스닥시장은 12억2천만주, 거래소시장은 12억5천만주였다.
델컴퓨터는 국제정세 및 경제의 불투명한 전망 때문에 올해 실적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 공시한 후 2.83% 밀렸다.
그러나 정보통신서비스업체인 EDS는 실적악화 경고공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5% 상승했다.
광케이블부품업체인 코닝은 예상 이하의 손실폭을 낼 것이라는 공시에 힘입어 7.86%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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