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그룹이 다음주 캘리포니아주 컨 카운티에서 현지 자동차 시험 시설 착공식을 오는 11일 개최할 계획이라고 현지 일간지인 배스커필드 캘리포니언이 6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현대차 그룹은 현대 및 기아 차량의 테스트를 위해 모하비 사막에 총 5,000만달러를 투입해 4,300에이커 규모의 시험 시설을 건립한다.
내년 완공 예정인 ‘현대·기아 자동차 전용시험장’(Hyundai/Kia Proving Ground)은 10.4㎞ 길이의 4차선 트랙 및 20여만㎡ 규모의 주차장과 함께 기술연구센터를 갖추게 된다.
현대·기아 미국법인 관계자는 “컨 카운티는 날씨가 자동차 주행시험에 아주 적합하다”고 지적하고 “시가지에서 떨어져 있어 비밀리에 신차종을 개발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는 이어 “현대차 그룹이 최근 수년간 미국내 시장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히고 “최근 완공된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디자인센터와 현재 공사 중인 앨라배마주의 현지 생산공장 등이 대표적인 예”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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