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은 밸런타인스 데이. 연인들이라면 샴페인이나 와인 한잔쯤 같이 기울이는 날이다. 샴페인은 화씨 43∼46도를 유지해야 제 맛이 살아난다는데 바쁜 현대인을 위한 샴페인 및 포도주 냉각기(chiller)를 소개한다.
1. 서 라 테이블: 재충전이 가능한 배터리 혹은 전기로 작동되는 와인 냉각기. 20분만에 와인온도를 화씨 46도까지 낮춰준다. 그러나 얼음물 돌아가는 소리가 로맨틱 무드를 깰 수도 있고 와인병을 꺼낼 때 물이 묻어 나오는 단점도 있다. 하지만 성능은 최고. 가격은 150달러. 전화 800-243-0852.
2. 인터내셔널 와인 액세서리: 전자로 와인을 냉각시키기도 하고 데우기도 한다. 로켓처럼 생겼고 환기팬이 돌아가는 소리가 난다. 80달러. 800-527-4047.
3. 키친 & 홈 가젯: 얼린 젤 팩을 이용하는 로우텍 제품이지만 성능은 좋다. 5분이 지나면 와인이 화씨 51도까지 냉각된다. 20달러. 800-540-8563.
4. 브룩스톤: 안에 인설레이션이 된 플래스틱 냉각기. 하이텍 제품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성능은 별로. 20분이 지났는데도 64도밖에 안되고 53도까지 냉각시키려면 1시간은 기다려야 한다. 80달러. 800-351-7222.
5. 아마존 닷컴: 스크루풀 아도마 와인 쿨러. 30달러. 냉동된 콜드 팩을 이용해 냉각시키는 로우텍 제품. www.amazon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