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고 빠른 환불 ‘무료’전자 세금보고
확대실시 한달 소비자 불만 높아연방국세청(IRS)이 전자세금보고 소프트웨어 회사들과 파트너십으로 올해부터 대폭 확대하기로 한 무료 전자세금보고(e-file)가 발표 한달도 지나지 않아 소비자들의 많은 불만을 사고 있다.
무료인줄 알고 들어갔는데 요금을 부과하기도 하고, 기술적 문제 때문에 몇시간씩 씨름을 하다가 포기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한 것. 투산의 한 컴퓨터 프로그래머는 전자식으로 세금보고를 하려고 애만 쓴 끝에 결국 종이에 써서 우편으로 보내버렸다. “궁극적으로 가야할 방향이지만 아직은 몇 년은 더 있어야 이파일이 제대로 될 것 같다”는 것이 그의 사용 소감.
H&R블락, 인튜이트를 비롯한 많은 세금보고 및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무료 이파일을 최소한 전체 납세자의 60%까지는 제공하겠다고 IRS와 약속했으나 실제 이용시 비용이 부과되는 경우도 많다. 많은 회사들이 임의적으로 무료 이용 조건을 변경하기도 하고 소비자들도 무료이용요령을 잘 못 알아서 시비가 잦다.
IRS는 이파일을 쉽게 하기 위한 요령을 안내했다.
·IRS 웹사이트 www.irs.gov에서 시작해야 한다. 여기서 ‘Free File-Your Link To Free Online Tax Filing’을 클릭한다. 곧바로 무료 소프트웨어 회사의 웹사이트로 들어가면 비용이 부과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경우에 가장 적합한 회사를 선별한다. 무료 이용에는 소득, 나이, 거주지등 여러 가지 조건들이 붙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소프트웨어 제공회사에 등록시 제공한 개인정보를 마케팅에 이용하지 않도록 명기한다. 세금보고 자료는 소프트웨어 제공 회사가 이용할 수 없지만 이메일등 등록 정보는 이용불가 표기를 하지 않으면 비밀보장이 안되기 때문이다.
·안내사항을 주의해서 따라야 한다. 요금이 부과되는 여러 서비스가 있기 때문에 ‘이용안함’ 에 체크를 해야할 경우도 많다.
·세금보고가 밀려드는 시기는 피한다. 1월은 지났고, 3월15일부터 4월15일까지가 빈번하므로 2월이나 3월초에 하면 웹사이트에 과부하가 걸리지 않아 이용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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