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대기정화국
300여 세탁소에 헤택
2021년부터 세탁소내 퍼크 사용을 금지키로 결정한 남가주 대기정화국(AQMD)이 비퍼크 세탁기 구입을 장려하기 위한 그랜트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AQMD는 지난 12월 확정된 ‘대체 세탁기 구입 세탁소에 대한 재정지원’과 관련, “신속한 장비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총200만달러 그랜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AQMD측은 “물 세탁기나 CO2 세탁기 설치하면 1만달러, 그린어스 세탁기나 하이드로카본 세탁기를 놓으면 5,000달러의 자금을 선착순으로 지원한다”며 “2002년 12월6일 이후로 구입한 경우에만 해당된다”고 밝혔다.
수혜 조건은 ▲그랜트 승인 45일내로 나머지 구입자금 조달능력 입증서류 제출 ▲90일내로 장비설치 완료 ▲그랜트 수령 3년간 관할지역밖 장비판매 금지 등이다.
그랜트는 LA, 오렌지,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등 4개 카운티에 있는 전체 2,200여 세탁소중 300개 안팎의 업소에 돌아갈 것으로 예상되는데 100개는 이미 비퍼크 세탁기를 사용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하이드로카본 세탁기를 사용하는 업소가 62개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그린어스 26개, 물세탁기 11개, CO2 1개등의 순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전체 업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지 못하는 그랜트 지급보다 200만달러를 퍼크의 유해성 여부를 연구하는 기금으로 쓰는 편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랜트 신청서류는 AQMD 웹사이트(http://www.aqmd. gov/business/drycleaninggrants.htm)에서 다운로드 받거나 세탁협 사무실에서 구할 수 있다. 문의 (909)396-3125 잭슨 융, (310)679-1300 세탁협.
김장섭 기자
peter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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