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도 문제제기에 개스값 올라 인기 ‘뚝’자동차 업체들이 파격적인 할인공세를 펼치며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밀어내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최근 SUV 안전도에 대한 의문이 강하게 제기된 데다 개스비마저 급등, 연비가 좋지 않은 SUV에 대한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1월중 SUV 판매량은 전년 동기비 14%나 떨어졌다.
1월 판매량 전년비 14% 급락파격 할인 경쟁
이에 따라 SUV 재고 물량이 늘어난 GM, 포드, 다임러 크라이슬러 등 미 빅3는 자사 인기 SUV에 대해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각 딜러들은 여기에 추가 할인까지 해준다. 모델별로는 다지 듀랭고가 4,500달러, 포드 엑스커션은 4,000달러의 리베이트를 각각 제공한다. 하지만 딜러의 추가 할인 액수까지 포함하면 실제 소비자들이 구입하는 가격은 이보다 훨씬 저렴하다.
예를 들어 휴스턴 ‘센트럴 포드’는 엑스페디션은 최고 8,000달러, 익스플로러는 6,000달러를 할인해주며 자동차 전문 사이트인 ‘카스 디렉트 닷 컴’(cardirect.com)의 경우 포드 엑스커션 에디비우어 모델을 스티커 가격보다 8,500달러나 낮게 판매한다.
전문가들은 SUV 구입시 △우선 ‘에드먼즈 닷 컴’(edmunds.com) ‘카스디렉트 닷 컴’ 등 온라인 사이트를 먼저 검색, 최저 가격을 확인하고 △딜러의 경우는 매월 말 방문하는 것이 할인 받을 여지가 많으며 △반드시 딜러측에 세일 보너스 등이 있는지를 물어볼 것 등을 조언했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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