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아시아나 모두 710달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10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비수기 LA-서울 왕복 항공료를 평소보다 100달러 이상 낮은 693달러(세금별도)에 판매, 한인 여행객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특히 비수기 할인 티켓은 실제 타운내 여행사에서는 두 항공사의 항공권이 모두 세금을 포함, 710달러 내외에 판매되고 있어 기존의 일반석 티켓 요금 830달러와 비교하면 100달러 이상 저렴하다.
‘새한여행사’의 크리스 이씨는 “할인티켓이 판매된 후 한인들의 구입 문의가 부쩍 늘었다”며 “특히 기존 보너스 카드 회원들보다는 여행을 자주 안 하던 한인들의 구입이 꽤 많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측은 “모처럼 저렴한 요금으로 다녀올 수 있는 기회”라며 “하지만 마일리지 등을 이용하려면 반드시 정상 요금의 티켓을 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 항공사에 따르면 비수기 할인 티켓의 경우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LA발 낮 비행편 이용객에게만 해당되는데다 마일리지가 적용되지 않으며 예약과 환불 등에도 규제 조항이 있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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