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람선 노르웨이안 크루즈 라인이 하와이에서 미국 깃발을 달고 이웃섬간 단독 운행을 하게 되었다.
연방의회는 13일 노르웨이안 크루즈라인의 하와이 운행을 허용하는 예외조항이 포함된 2003년 정부지출 예산 3천9백70억달러를 통과 시켰다.
이에따라 노르웨이안 크루즈는 외국에서 건조된 선박이 미국 깃발을 달고 운행할 수 없는 조항에서 예외를 인정받게 되었으며 외국 국적의 유람선으로서는 단독으로 하와이 이웃섬간을 운행할 수 있게 되었다.
노르웨이안 크루즈는 현재 해외에서 건조중인 두 척의 유람선이 완성되는대로 하와이 이웃섬간 운행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또한 하와이에서 운행중인 또 다른 한척의 유람선에도 미국 깃발로 바꾸어 달 수 있게 된다.
다니엘 이노우에연방상원의원측은 노르웨이안 크루즈의 예외조항 인정으로 내년에는 70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며 2-3번째 유람선이 운항을 시작하면 약 3천여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에드 케이스연방하원의원도 노르웨이안 크루즈로 인해 하와이 경기전반 특히 이웃섬 관광업계에 상당한 부양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투표에는 닐 애버크롭비연방하원의원과 다니엘 아카카상원의원도 찬성표를 던졌다.